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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감기 기운 있을 때 확실한 대처 방법 best 10

by 리얼래빗 2023. 4. 13.

요즘 환절기라 감기에 걸리신 분들 많을 겁니다. 감기 기운 있을 때 제가 직접 해보고 효과 있는 확실한 대처방법 10가지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감기 기운이 있으면 업무효율도 떨어지고 생활리듬이 바뀌어서 이전의 생활로 돌아갈 때 힘이 듭니다. 또한 몸을 만들기 위해 운동을 하시는 분들은 운동을 못하는 것이 너무 힘들 것입니다. 아래 글은 감기 기운이 있을 때 감기로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고 감기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1. 헥사메딘으로 가글 하기

퍼스크린과-헥사메딘액-제품-사진
클로르헥시딘글루콘산염이 함유된 가글액

 

[사용기간]

  *하루 1~2회, 일주일 이내

[1회 사용량] 

  *10~15ml 

[사용방법] 

  *편도 주변 목 깊숙한 곳 가글

  *양치와 가글 사이 30분 정도 시간 간격 두기

  *가글 후 1시간 정도 음식물 섭취하지 않기

 

사실 헥사메딘은 제품이름이고 클로르헥시딘글루콘산염 가글액으로 가글을 하면 됩니다. 클로르헥시딘글루콘산염은 구강 살균 소독제로 구내염, 인후두염, 치주염 등이 있을 때 염증을 완화시켜 줍니다.

 

 

감기 기운으로 목이 까끌까끌할 때 헥사메딘으로 목 깊은 안쪽을 가글 해주면 염증을 살균 소독하여 인후두염(목감기)이 진행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하루에 1~2회, 2~3일 정도 가글을 해주시면 됩니다. 가글을 할 때는 10~15ml 용량으로 50초~1분 정도 가글을 한 후 뱉어내시면 됩니다. 

 

보통 양치 후 바로 가글을 하시는데 이 방법보다는 양치와 가글 사이에 30분 정도 시간 간격을 두는 것이 가장 올바른 방법입니다.

 

가글 후 1시간 정도 물 포함 음식물 섭취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물을 섭취하게 되면 목 안에 코팅해 놓은 가글액이 씻겨 내려가서 소염 작용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한 번 개봉하면 쉽게 변질이 되므로 대용량으로 사지 말고 1포에 15ml 정도 하는 일회용 제품으로 구매하여 감기 기운이 있을 때마다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헥사메딘을 사용하면 치아 착색이 될 위험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목감기 예방을 위해 사용한다면 목 깊은 곳을 가글 한 후, 치아 쪽만 물로 헹궈내시기 바랍니다. 

 

2. 목 따뜻하게 하기

 

외출을 할 때는 목도리나 머플러, 실내에서도 손수건으로 목을 감싸고 있으면 감기 기운이 있을 때 목감기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은 신체가 온도차에 쉽게 적응하지 못할 때 면역력이 떨어지고 감기에 걸리게 됩니다. 그러므로 최대한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몸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서는 두꺼운 옷을 입는 것보다 얇은 손수건으로라도 목을 감싸고 있는 것이 매우 효과적입니다. 

 

실제로 목감기가 있을 때 이 방법을 사용하면 목이 간질간질한 느낌과 기침이 빠르게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3. 코세척 하기

코세척기로-코-세척하는-이상민의-모습
코세척기

 

[방법]

  * 37~40℃의 미지근한 물 사용

  * 코세척기가 닿은 코가 위로 가도록 얼굴을 옆으로 기울이기

  * '아'하고 소리를 내면서 코세척기를 눌러 물 뿜어주기

  * 양쪽 콧구멍 번갈아가며 세척하기

 

콧물이 살짝 흐르기 시작한다면 증상이 더 심해지기 전에 코세척을 하는 것이 코감기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특히, 비염이 있으신 분들은 기본적으로 콧 속에 염증을 갖고 생활하기 때문에 감기 기운이 있을 때 코감기에 훨씬 취약합니다.

 

코세척의 주요 목적은 콧 속 염증을 소독하여 부어있는 코를 가라앉히는 것입니다. 부수적인 효과로 콧 속에 있는 진득한 콧물을 씻어낼 수 있습니다. 

 

코세척을 할 때 물의 온도가 매우 중요합니다. 체온보다 너무 높은 온도를 사용하면 코 안이 너무 뜨거워 코점막에 손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체온보다 너무 낮은 온도를 사용하면 코가 더 붓게 됩니다. 반드시 37~40℃의 미지근한 물을 사용해야 합니다.

 

감기 기운이 몰려올 때, 진득한 콧물이 나기 시작하는데 코를 풀어서는 이 진득한 콧물을 다 뽑아내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코세척을 하면 코를 풀었을 때는 보지 못했던 누런 코도 나오고 이 많은 콧물이 콧 속에 있었나 싶을 정도로 많은 콧물이 나오기도 합니다.

 

 

4. 따뜻한 차 마시기

  * 생강차, 유자차, 꿀차, 배도라지차 효과적

  * 따뜻한 온도(55℃~65℃)의 차 마시기

  * 꿀은 온도에 취약,  40℃ 이하의 물 이용

 

꿀은 항염작용을 하고 생강은 항염, 진통 작용을 하기 때문에 생강차나 꿀차를 섭취하면 마시자마자 목이 편해지고 기침도 줄어듭니다. 

 

배도라지 또한 기침을 멈추게 하는데 효과적이고 유자차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고 꿀과 같은 진득한 성분이 있어 인후통에 도움을 줍니다. 

 

차를 마실 때 온도가 매우 중요합니다. 너무 뜨거운 차를 마시면 오히려 기관지를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55℃는 부담 없이 마시기 편한 따뜻한 온도, 65℃는 한 모금 정도 뜨겁게 마실 수 있는 따끈한 온도입니다. 상온보관하고 있던 차를 마신다면 65℃의 물에 차를 타고, 냉장 보관하고 있던 차를 마신다면 75℃의 물에 차를 타면 적당히 마시기 좋은 온도가 됩니다.

 

 

꿀의 항염 성분은 온도에 취약하므로 40℃ 이하의 물에 차를 타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꿀은 차로 마시지 않고 입에 머금었다가 삼켜도 효과적입니다. 

 

5. 잘 때 마스크 착용

 

감기 기운이 있으면 목과 코 모두 건조한 느낌이 들어 잠을 설치게 됩니다. 조금 불편하더라도 잘 때 덴탈 마스크를 착용하면 목과 코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마스크가 숨 쉴 때 나오는 따뜻한 바람과 수분을 공급해 주기 때문에 기관지를 촉촉하게 유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하루만 자고 일어나도 잔기침과 목이 건조한 느낌이 확 사라질 것입니다. 

 

저는 목이 건조할 때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자는데 효과가 정말 좋습니다. 또한 참고로 이 방법은 가수 윤민수도 목을 관리할 때 자주 애용하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6. 타이레놀 복용 후 푹 자기

 

 

  * 1회에 2정, 하루 최대 8정(4,000mg)

  * 복용간격 4~6시간

 

몸살 기운이 같이 있다면 타이레놀을 복용하고 푹 자는 것을 추천합니다. 타이레놀은 감기증상과 관련된 통증을 완화시키기 위한 제품이기 때문에 감기 기운과 목살 기운이 같이 있을 때 복용하면 효과적입니다. 

 

몸상태가 좋지 않을 때에는 타이레놀 복용 후 나른해질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쉴 수 있을 때 복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7. 비타민 섭취

  * 비타민C 1,000mg~3,000mg 섭취

  * 비타민D 2,000iu 섭취

 

비타민 C와 D는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됩니다. 

 

바이러스를 이겨내면 감기에 걸리지 않는 것이고 바이러스를 이겨내지 못하면 감기에 걸리는 것입니다. 감기 기운이 있을 때 비타민C와 D를 충분히 섭취하여 체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면 바이러스를 이겨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C를 복용하면 체내에서 흡수되지 못한 것들이 소변으로 배출되게 되는데 소변이 오렌지색으로 나옵니다. 몸이 정상일 때는 고함량 비타민C(3,000mg 이상)를 섭취하게 되면 오렌지색 소변을 관찰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감기 기운이 있을 때 고함량의 비타민C를 섭취하면 오렌지색 소변을 관찰할 수 없습니다. 바이러스와 싸우는데 그만큼 비타민이 많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평소에 비타민C를 섭취하고 있던 양에서 500~1,000mg 정도 더 추가하여 섭취하시면 됩니다. 만약 비타민C를 섭취하지 않고 있었다면 1,000mg 정도의 비타민C를 섭취해 보시기 바랍니다. 

 

비타민 C 섭취 후 수분을 충분히 마셨음에도 내 소변의 색깔이 밝은 오렌지색으로 나온다면 체내 필요 이상으로 비타민C를 복용했다는 의미이니 양을 줄이시면 됩니다.

 

또한 비타민C를 과다 복용했을 때 배가 아프거나 설사를 할 수 있으므로 자신의 상태를 잘 관찰하여 비타민 섭취양을 조절하시면 됩니다. 장염과 같은 설사는 아니며 평소보다 약간 무른 변을 볼 수 있으며 비타민C 양을 줄이면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니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한국인의 대부분 비타민D 수치가 정상보다 낮다고 합니다. 평소에 비타민 D를 섭취하고 있었다면 평소 복용량보다 500~1,000iu 더 복용하시고, 비타민D 섭취를 하지 않는다면 2,000iu 섭취하시기를 추천합니다.  

 

8. 습도조절

  * 50~60%로 습도 조절

 

감기 기운이 있을 때는 50~60%로 습도를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호흡기와 기관지가 건조해지면 감기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해 습도를 평소보다 더 높이 조절하는 것입니다. 

 

9.  가벼운 강도로 운동

  * 스트레칭이나 걷기 운동

 

근육 발달을 위해 헬스를 하시는 분들, 그리고 다이어트하시는 분들은 갑자기 감기 기운이 생기면 운동을 못할까 봐 걱정이 될 것입니다. 

 

감기 기운이 있을 때에는 평소처럼 무리한 운동을 하면 몸살, 고열, 인후통으로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신체 회복에 에너지를 사용해야 하는데 활동 에너지가 많으면 그만큼 감염과 싸우는데 집중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운동을 꼭 쉴 필요는 없고 스트레칭이나 걷기 등을 하는 것은 좋습니다. 운동을 하면 아드레날린이 나오고 엔도르핀 혈중농도가 높아져서 코막힘, 콧물 완화에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몸살기가 같이 있다면 아무것도 하지 말고 그냥 푹 쉬는 것이 좋습니다. 괜한 욕심에 운동했다가 하루 이틀만 쉬면 될 것을 일주일 이상 쉬게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몸이 너무 찌뿌둥하고 뻐근하다면 스트레칭 정도만 하는 것이 좋습니다. 

 

10. 짧은 시간 샤워, 목욕은 금지

  * 샤워실과 방 안의 온도차가 나지 않도록 조절

  * 샤워 후 물기 남지 않게 머리 말리기

  * 목 뒤쪽 드라이기로 1~2분 쐬어주기

  * 하루 이틀 샤워 미루기

 

샤워를 하는 것은 노폐물을 제거하고 혈액순환을 개선하기 때문에 좋습니다. 주의할 점은 샤워를 최대한 짧게 해야 하며, 방 안을 따뜻하게 해서 샤워 후 화장실 내부와 방의 온도차가 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감기 기운이 있을 때, 갑자기 온도차가 난다면 몸 상태가 악화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샤워 후 머리에 물기가 남지 않게 바싹 말려야 합니다. 이때, 목 뒤쪽을 드라이기로 따뜻하게 1~2분 정도 쐬어주면 좋습니다. 이는 목도리나 손수건으로 목을 감싸는 것과 비슷한 역할을 해줍니다. 

 

목욕을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목욕은 비교적 장시간 하게 되며, 따뜻한 물에 오래 있다가 밖으로 나오면 체온변화가 심해지기 때문에 감기가 악화될 수 있습니다. 

 

물론, 꼭 씻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꼭 샤워를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면 하루 이틀 정도는 샤워를 미루는 것도 좋습니다. 

 

 

환절기에 감기 기운이 오더라도 심한 감기로 발전하는 일이 없도록 위의 10가지 방법 중 실천할 수 있는 것을 생활화하시면 감기를 예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건강한 생활 이어가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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