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가 연일 화제입니다. 동은이가 사이다 복수를 마치고 주여정의 복수를 돕는 것으로 드라마는 끝났죠? 하지만 드라마의 여운은 계속됩니다. 드라마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 '바둑'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대체 바둑공원은 어디에서 촬영한 것일까요?
인천 청라 호수 공원 청라루
더 글로리 바둑공원으로 바뀌기 전 인천 청라 호수공원의 청라루 모습입니다. 아마도 드라마 장소를 헌팅한 후 인천시와 협의하여 세트장으로 만든 것 같습니다. 드라마 대박으로 청라 신도시 관계자들은 호수 공원 홍보를 정말 손쉽게 해내어 기쁠것 같습니다.
현재는 세트장에 있는 바둑돌과 책상과 의자는 모두 사라진 상태이고 바닥만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세트장으로 진입금지 안내판이 붙어 있고 막아 놓은 상태라 안으로 들어가지는 못하고 구경만 할 수 있습니다.
청라 호수공원은 인천광역시 서구 크리스탈로 131에 위치해 있습니다.
다른 시설
청라 호수 공원에는 다른 시설들도 많아 바둑공원 구경과 함께 더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신도시라 그런지 고층아파트가 높게 솟아 있어 음악분수에서 보는 야경은 홍콩을 연상케 합니다.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로도 유명
청라 호수 공원은 김은숙 작가의 대표작 중 하나인 '도깨비'의 촬영지로도 유명했습니다. 술에 취한 도깨비(공유)가 은탁(김고은)에게 검에 관한 비밀을 이야기하던 장소였습니다. 지은탁이 도깨비의 검을 뽑으려고 하다가 실패하는 바로 그 장소인 것입니다.
이제는 청라호수공원이 '도깨비'촬영지라고 불리기보다는 '더 글로리'촬영지로 불리게 될 것 같습니다. 세트장은 철거할 수도 있으니 그 전에 방문하고 싶으신 분은 얼른 방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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