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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여름철 실내 적정 온도와 습도 및 유지 방법

by 리얼래빗 2023. 3. 8.

 

적정 실내 습도와 온도를 나타내는 온습도계

 

 

습하고 무더운 여름에 실내 적정 온도와 습도에 대해 궁금해 본 적 있을 것이다. 쾌적한 생활을 하기 위한 실내 적정 온도와 습도를 알아보고 우리 건강에 어떤 이로운 점이 있는지 살펴볼 것이다. 그리고 적정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 방법에는 어떠한 것이 있는지 알아보겠다.

 

 

실내 적정 온도와 습도

우리나라의 여름철 실내 적정 온도는 일반적으로 23°C~26°C, 습도는 40%~60%이다. 습도는 온도에 따라 달라지게 되는데, 실내 온도가 21°C~23°C라면 습도는 50%가 적당하고, 24°C를 넘는다면 실내 적정 습도는 40%이다.

 

실내 적정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 것은 편안하고 건강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너무 습하면 세균이 증식하고 곰팡이가 생기기 쉽고, 너무 건조해도 좋지 않으므로 온도에 따라 실내 습도를 잘 유지해야 한다.

 

하지만 이상적인 실내 온도와 습도는 개인마다 다르고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호흡기 질환이나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은 권장 습도보다 좀 더 낮은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으나 피부가 건조한 사람들은 권장 습도보다 좀 더 높은 습도를 선호할 수도 있는 것이다. 또한 노인이나 유아, 특정 질환을 가진 사람들은 권장 온도보다 좀 더 차가운 실내 온도를 유지해야 할 수도 있다.

 

적정 온도와 습도 유지의 이점

점점 최고 온도를 갱신하고 습한 날이 많아지는 우리나라에서 적정 실내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 것은 신체 및 정신 건강을 위해 필수다.

 

적정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면 첫째, 각종 알레르기 질환과 온열 질환의 위험을 낮춰준다. 여름철 높은 습도를 방치해 두면 곰팡이나 세균 번식이 활발해지면서 아토피 피부염, 천식, 폐렴의 위험이 높아진다.

 

 

습도가 60% 이상이면 땀이 증발하지 않아 체온 조절이 어려워져서 온열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그러나 적정 습도만 조절해도 이러한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

 

둘째, 불쾌지수를 낮출 수 있다.  온도와 습도가 높으면 사소한 일에도 불쾌감이 들고 짜증을 내게 된다. 하지만 온도와 습도 조절을 잘해 주면 편안하고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지할 수 있어 불쾌감을 낮출 수 있다.

 

셋째,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다. 열대야와 같이 밤에도 너무 덥고 습하면 몸이 끈적끈적하고 체온이 상승하며 불쾌감으로 인해 충분한 숙면을 취할 수 없게 된다. 적정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면 불쾌감이 낮춰져서 수면의 질이 상승하고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유지방법

실내 적정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에어컨이나 선풍기 또는 에어써큘레이터를 이용해야 한다. 에어컨으로 실내 온도를 낮추고 습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

 

에어컨과 함께 선풍기나 에어써큘레이터를 이용해 공기를 순환시켜서 실내를 쾌적한 온도로 유지할 수 있다. 2~4시간에 한 번 환기를 하여 공기가 정체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습도를 조절하기 위해서 제습기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욕실이나 부엌과 같이 더 습한 장소의 습도를 조절하기 위해서 유용하다. 주의할 점은 신체의 수분도 빼앗아갈 수 있으므로 넓은 공간이 아닌 방에서 사용할 때에는 사람이 없어야 하고 문을 닫아 놓아야 한다.

 

실내 식물이 많은 집에서는 식물에 물을 너무 많이 주는 것을 피해야 한다. 실내에 식물이 있으면 습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여름철에는 집 안이 아닌 베란다로 식물을 옮기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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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주기적인 환기가 필수다. 창문과 문을 열어 공기 흐름을 만들어서 습기가 집 밖으로 빠져나갈 수 있도록 한다면 습도를 낮추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숯, 베이킹 소다, 실리카겔과 같은 습기제거제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러한 제품을 공기 흐름이 원활하지 않는 곳에 배치해 두면 습도를 낮추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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