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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울산 간월재 쉬운 등산코스(사슴농장코스)와 주차

by 리얼래빗 2023. 9. 6.

 

 

 

초보자도 가능한 쉬운 등산코스

 

출발: 배내2 공영주차장 / 도착: 간월재 휴게소

 

# 코스: 배내2 공영주차장-간월재

# 거리: (편도) 6km 

# 소요시간: (편도) 1시간 30분~2시간

# 난이도: 쉬움

# 최적방문 시기: 9월 중순 ~ 10월

 

영남알프스로 유명한 간월재의 억새풀을 보려면 무조건 산행을 해야 해요. 사슴농장 코스로 유명한 최단거리 초보자 코스를 소개할게요.

 

배내2 주차장 입구에서 조금 올라가다 보면 간월재 등산로 입구 안내판이 있어요. 이곳에 사슴농장이 있어서 사슴농장코스라는 별칭이 있어요.

 

사슴농장 입구 쪽에서 간월재까지 빨리 걸으면 1시간 30분, 천천히 사진도 찍고 여유롭게 이동하면 2시간~2시간 30분 소요된다고 해요. 물론 얼마나 여유롭게 걷느냐에 따라 소요시간은 달라지겠죠?

 

 

사슴농장입구에서 간월재정상까지 약 6km이며, 올라가는 내내 완만한 경사로 되어 있고 자갈과 포장도로로 되어 있어 비가 온 다음날에도 안전해요.

 

잘 걷는 아이, 산행 초보, 할머니, 할아버지도 가능한 코스라 가족단위 등산객들이 많아요. 심지어 유모차 밀고 올라가는 분도 있다고 하네요. 등산이라고 하기보다는 트래킹에 가까워서 등산화가 없는 분들이라도 걸을 수 있는 코스예요. 

 

노을이 질 때 가면 새로운 모습의 억새 평원의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주차는 어디?

 

1. 배내2 공영주차장

 

# 주소: 상북면 이천리 855

# 주차 가능대수: 123대

# 요금: 무료(24시간)

# 전기차 충전: 1대 가능

 

가장 가까운 공영주차장이에요. 성수기인 가을에 가면 오전 9시에 도착을 해도 주차공간이 없을 수 있어요. 유명한 관광지인만큼 수시로 경찰관이 불법 주정차 단속을 하니 되도록 주차장에 주차하는 것이 좋겠죠?

 

 

다행히 흰색 실선 구간 갓길 주차는 가능해요. 배내2 공영주차장 주변 갓길에도 차가 많아서 주차할 공간이 없다면 고려해 볼 주차장은 배내1 공영주차장이에요.

 

2. 배내1 공영주차장 

 

# 주소: 상북면 이천리 854

# 주차 가능대수: 213대

# 요금: 무료(24시간)

# 전기차 충전: 1대 가능

# 단점: 간월재 등산 입구까지 걸어서 15분 정도 걸림.

 

배내1 공영주차장이 너무 멀어서 싫거나 이곳도 만차인 경우에는 사설주차장을 이용하셔야 해요.

 

3. 사설 주차장

 

# 1일: 1~2만 원 

 

지도나 티맵에는 표시되어 있지 않지만 간월재에 가면 사설 주차장이 있어요. 등산로 입구를 마주 보는 곳에 일일 1만 원에 주차할 수 있는 사설 주차장이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화장실은 어디?

1. 주차장 화장실 이용

공영주차장 2곳과 사설 주차장에 화장실이 있어요. 공영 주차장 화장실은 비교적 깨끗하지만 사설 주차장 화장실은 간이 화장실이라 숨을 잘 참고 다녀와야 해요. 간월재에 도착할 때까지 약 2시간 동안은 화장실이 없으므로 이곳에서 볼일을 해결하신 후 등산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2. 간월재 대피소, 간월재 정상 화장실

간월재에 도착하면 간월재 대피소가 있고 그곳 1층에 화장실이 있어요. 또한 수많은 방문객을 대비하여 간월재 정상에도 간이 화장실이 있어요. 간이화장실보다는 간월재 대피소 화장실이 깨끗해서 줄 서는 사람도 훨씬 많아요.

 

 

간월재 휴게소

 

# 이용시간: 10:00~16:30

 

등산로가 끝나고 길이 넓어지면 화장실이 있는 대피소와 휴게소가 보여요. 간식으로 컵라면과 간단한 과자류가 있고 물, 아이스크림도 팔아요. 뜨거운 물이 있어서 일일이 챙겨 가지 않아도 돼서 간단한 간식 또는 점심을 해결하기에 좋아요. 

 

그런데 낮 시간에 30분 이상 줄 서서 기다려야 이용가능하기도 하고 금세 품절이 되기도 하니 억새가 한창인 9월 말에서 10월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필요한 물품은 챙겨가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휴게소 밖에는 벤치가 있어서 같이 간 일행과 함께 편히 쉴 수가 있어요. 사람이 북적이는 가을에 가신다면 쉼터 이용이 어려울 수 있으니 돗자리나 등산용 방석을 챙겨가는 것을 추천드려요. 

 

간월재로 올라가는 코스 중간에 아이스크림을 파는 분이 있어요. 트래킹 하면서 아이스크림을 맛보면 평소에 먹던 맛과는 다른 별미가 있으니 현금 가져가시는 것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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