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살 차는 세단으로 보고 계신가요? 국내 세단 중 탑급인 제네시스 G80 가격과 프로모션, 한 달 유지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어떤 사양과 옵션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되는 분들을 위해 구매 가이드 및 옵션 상세 설명과 후기를 자세히 써놓았으니 차량 구매에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1. 제네시스 G80 가격
연비가 가장 좋고, 많은 분들이 선택하는 가솔린 터보 2.5, 2륜 모델을 기준으로 확인해 보겠습니다. 2.5T 2WD 모델의 기본가격이 5,548만 원, 여기에 파퓰러 패키지(504만 원)와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109만 원)을 선택하면 총가격은 6,161만 원이 됩니다.
취득세 7%를 적용하면 392만이 추가되고 각종 부대비용(단기의무보험, 등록대행수수료, 증지대, 차량번호판) 84,800원을 추가하면 65,614,800원이 됩니다. 여기에 지역별로 다르지만 탁송료 약 38만 원을 포함하면 차량 실 구매가는 65,994,800원입니다.
각종 옵션을 선택하면 금액은 더 오르게 되며, 옵션 별 가격은 아래에 정리해 놓았으나 빠르게 확인하고 싶으신 분들은 카탈로그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미리 견적을 내보고 싶다면 아래 링크로 가셔서 확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간단히 네이버 모의견적에서 확인할 수 있지만 제네시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모의견적을 내면 취득세 포함은 물론, 할부로 구매했을 때 월 납입금까지 자세히 나옵니다.
2. G80 출고대기기간
2023년 10월 기준 g80 출고 대기기간은 2주로 추정됩니다.
3. 제네시스 G80 한 달 유지비
자동차 할부금
많은 분들이 선택하는 2.5T, 2WD모델에 파퓰러패키지와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을 선택한 차량가격은 6,161만 원입니다. 최소 선수금 71만 원을 제외한 6,090만 원에 대한 60개월 할부, 2023년 10월 기준 이율 5.6%를 적용하면 G80 한 달 월 할부금은 약 116만 원이 됩니다.
기름값
자동차 1대당 하루 평균 주행거리가 39.2km라고 합니다. 2.5T 모델의 경우 연비가 리터당 10.8km, 10월 보통휘발유 리터당 1867.86원을 계산해 보면 한달 기름값은 약 21만 원 정도 나옵니다.
자동차세
2500cc 자동차세 1년 65만 원, 한달 약 54,000원의 비용이 나옵니다.
자동차보험료
자동차보험 가입 경력, 운전경력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 30~40대 약 80~100만 원, 50~60대 60~80만 원 정도 나옵니다. 80만 원을 평균으로 잡고 계산하면 보험료는 한 달 약 6만 6천의 비용이 듭니다.
정비 및 각종 소모품
개인마다 매우 다르겠지만 한 달에 10~15만 원 정도의 비용을 저축한다고 예상합니다.
이렇게 자동차 할부금, 기름값, 자동차세, 보험료, 정비 및 각종 소모품을 종합하면 할부 기간인 60개월 동안 한 달에 약 161만 5천 원 정도의 비용이 지출됩니다.
4. g80 구매가이드
자동차 모델 고르는 것도 힘들었는데 이제는 세부적으로 어떤 옵션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명확한 취향이 있고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다면 마음대로 선택하겠는데 그런 분들은 드물죠.
자동차 운행 시 꼭 필요하고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는 옵션을 알려드리니 옵션 선택 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엔진 - 2.5T
# 구동방식 - 2WD
# 디자인 - 시그니쳐 디자인 셀렉션 1
# 옵션 - 파퓰러 패키지 + 프리뷰전자제어서스펜션
휠 & 타이어는 차량 컬러와 마찬가지로 개인 취향이므로 지정해 놓지 않았으며, 아래 옵션 상세 설명을 참고하여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옵션의 특징, 단계별로 무엇이 다른지 후기와 자세한 설명을 해놓았으니 엔진, 구동방식, 디자인 및 옵션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도 아래 옵션 상세 설명을 꼭 읽어봐 주세요.
5. 옵션 상세 설명
(1) 엔진
가솔린 2.5T(기본) vs 가솔린 3.5T(663만 원)
| 2.5T | 3.5T | |
| 배기량(cc) | 2,497 | 3,470 |
| 최고출력(ps) | 304 | 380 |
| 최대토크 | 43.0 | 54.0 |
가솔린 3.5T 선택 시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 19인치 콘티넨탈 타이어&휠, 전륜 모노블록(4p) 브레이크, 후륜스타일링커버 기본 적용
엔진은 연비, 차 움직임과 관련이 있습니다. 연비를 살펴보면 2.5T - 10.8km/l, 2.5T AWD - 10.1km/l이고, 3.5T - 9.2km/l, 3.5T AWD - 8.4km/l입니다.
| 2WD | AWD | |
| 2.5T | 10.8km/l | 10.1km/l |
| 3.5T | 9.2km/l | 8.4km/l |
1만 km 탄다고 가정했을 대, 2.5T는 925 리터 3.5T는 약 1,087 리터를 사용합니다. 2023년 10월 기준 보통 휘발유가 리터당 1867.86원이며 이를 계산하면 2.5T는 약 172만 원, 3.5T는 약 2백3만 원의 비용이 발생하며 연간 30만 원 차이가 납니다. 2만 km를 타는 경우, 2배 늘어난 60만 원의 비용차이가 발생합니다.
3.5T를 선택하면 아무래도 엔진의 힘이 좋으니 고속 주행 시 좀 더 경쾌하게 움직이는 느낌이 드는 것은 당연하지만 주로 시내주행을 하는 경우에는 굳이 비용도 비싸고, 기름도 많이 먹는 3.5T를 선택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또한 차량 운전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정숙성 측면에서도 2.5T와 3.5T의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2) 구동방식
2WD VS AWD (277만 원)
G80은 후륜이 기본이고, 전자식 AWD는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가격, 연비, 안정성 측면에서 비교해 보면 아래 표와 같습니다.
| 2WD | AWD | |
| 가격 | 저렴 | 비쌈 |
| 연비 | 높음 | 낮음 |
| 안정성 | 낮 | 높음 |
2WD는 엔진동력이 2바퀴에만 전달되고, AWD는 엔진 동력이 4바퀴 모두 전달되며, 지면 상태에 따라 자동으로 계산하여 4바퀴에 적합한 힘을 싣습니다.
헬스 할 때 중량을 치는 경우, 발바닥과 지면의 접지가 잘 되어야 안정적이면서도 힘을 더 많이 낼 수 있는 것 아시나요? 흔히 말하는 헬창들은 접지력을 높이기 위해 헬스 할 때 반스를 신습니다.
이것과 같은 원리로 4바퀴 모두 힘을 싣는 AWD 즉 4륜구동의 경우 타이어와 지면이 힘 있게 맞닿는 면이 넓어 접지력이 좋습니다. 그리하여 힘이 좋으면서도 안정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것이죠.
AWD의 장점은 2wd에 비해 힘이 좋고 차량 제어능력이 뛰어나고 코너링이 안정적이라는 점입니다. 특히 빗길이나 눈길, 경사가 있어 쉽게 미끄러지는 도로, 노면이 고르지 못한 곳에서 매우 안정적입니다.
다만, 가격이 비싸고 차체가 무거워져서 연비가 떨어지고, 2륜에 비해 바퀴 교체 주기가 짧다는 점이 단점입니다.
사실 포장이 잘 된 도로에서는 굳이 AWD가 큰 의미는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포장이 잘 되어 있기 때문에 일반 시내 주행이나 고속도로 위주의 주행을 하는 운전자라면 277만 원을 더 주고 차량제어능력을 더 키울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노면이 고르지 못한 곳이거나 비포장 도로를 자주 달려야 하는 경우, 산길이나 빗길, 눈길을 자주 달리는 운전자라면 4륜을 선택한다면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4륜구동과 2륜구동은 승차감에 큰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승차감을 위해 비용을 더 지불하고 4륜을 택할 필요도 없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겨울에 눈이 많이 오는 지역인 수도권, 전라도 일부, 강원도, 제주도 등에 사는 분들은 안전을 위해 4륜구동인 AWD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1년 내내 눈 보기가 어려운 지역에 사는 분들은 굳이 AWD를 옵션으로 선택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3) 휠 & 타이어
18인치: 기본, 피렐리 타이어
19인치: a타입, b타입 2종류 휠
(콘티넨탈 타이어+ 전륜 모노블록(4p) 브레이크, 후륜스타일링 커버)
20인치: 피렐리타이어
(전륜 모노블록 브레이크, 후륜스타일링 커버, 프리뷰전자제어서스펜션)
휠 디자인을 보고 선택할 수도 있지만 타이어 크기는 승차감과 핸들링을 판가름하는 주요 요소입니다. 타이어 크기에 따라 정숙성에는 차이가 없으나 승차감은 18인치가 가장 좋고, 핸들링은 20인치가 좋습니다.
18인치 휠 & 타이어 선택하는 경우
18인치 기본 휠을 선택하면 승차감이 좋고 여기에 프리뷰전자제어서스펜션을 옵션으로 선택하면 승차감은 훨씬 향상됩니다. 또한 타이어 크기가 작으면 타이어 교체 비용도 적어 유지비 측면에서도 좋은 선택입니다.
다만, 핸들링은 20인치보다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20인치 휠& 타이어 선택하는 경우
20인치 휠을 선택하면 주행성능이 좋아집니다. 휠이 커지면 타이어 면적이 넓어져 접지력이 좋아지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훨씬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휠이 커지면 타이어 층이 얇아지는데 바닥면이 얇으면 핸들링에 민첩하게 반응합니다. 코너링할 때도 안정적으로 핸들링할 수 있습니다.
단점은 타이어 크기가 커질수록 가격이 상승하여 유지비가 많이 든다는 점입니다. 게다가 타이어가 얇아져 노면의 진동을 흡수해주지 못해 승차감이 떨어집니다.
휠이 커지면 자동차의 무게가 무거워져서 연비도 떨어집니다. G80의 경우, 휠이 1인치 커질 때마다 연비가 2% 정도 떨어진다고 합니다. 다만 2% 정도는 그리 큰 차이는 아니니 심각히 고려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 연비 비교: 18인치 100만 원 / 19인치 102만 원 / 20인치 104만 4천 원
개인적인 생각으로 승차감을 중시한다면 18인치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만약 운전에 재미를 느끼는 운전자라면 핸들링 조작이 민첩한 20인치 휠을 쓰는 것을 추천합니다.
20인치를 선택하면 옵션 자체에 프리뷰 전자제어 시스템이 있으니 어느 정도 승차감을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어느 한쪽에 치우치기 싫고 중간을 원한다면 19인치 타이어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디자인이 최우선이라면 자신의 취향에 맞는 휠을 고르시면 되고, 차량 유지비를 생각하신다면 18~19인치 휠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4) 내장 디자인
내장옵션은 스탠더드, 시그니쳐 디자인 셀렉션 1(148만 원), 시그니쳐 디자인 셀렉션 2(297만 원)로 구성됩니다. 스탠더드와 셀렉션 1은 천연가죽시트가 적용되고, 셀렉션 2는 나파가죽시트가 적용됩니다.
내장재는 크게 보면 도어, 크래쉬패드(대시보드), 센터콘솔, 천장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스탠더드는 유광 블랙 하이그로시가 적용되고, 셀렉션 1은 알루미늄, 유광 블랙 하이그로시, 인조가죽이 적용됩니다.
셀렉션 2는 유광 블랙 하이그로시가 빠지고 오픈포어리얼우드와 가죽, 스웨이드 소재로 적용됩니다.
| 스탠다드 | 시그니쳐디자인 셀렉션 1 | 시그니쳐디자인 셀렉션 2 | |
| 크래쉬패드 | 블랙 하이그로시 | 알루미늄, 인조가죽 | 오픈포어리얼우드, 인조가 |
| 센터콘솔 | 블랙 하이그로시 | 블랙 하이그로시 | 오픈포어리얼우드 |
| 도어트림 | 블랙 하이그로시 | 알루미늄 | 오픈포어리얼우드 |
| 도어센터트림 | 인조가죽 | 인조가 |
스탠다드는 크래쉬패드, 센터콘솔, 도어트림이 고광택 블랙 하이그로시 내장재로 꾸며져 있습니다. 셀렉션 1은 크래쉬패드, 도어트림이 알루미늄 내장재로, 센터콘솔은 고광택 블랙 하이그로시, 크래쉬패드와 도어센터트림은 인조가죽 내장재로 구성됩니다.
셀렉션 2는 크래쉬패드, 센터콘솔, 도어트림에 오픈포어 리얼우드내장재가 적용되었고 크래쉬패드, 도어센터트림은 인조가죽이 내장되었습니다.
센터콘솔 암레스트, 스티어링휠혼커버에는 프라임나파가죽내장재, 헤드라이닝과 필라트림 등은 스웨이드로 구성됩니다.
스탠다드 옵션은 기본 구성, 셀렉션 1은 148만 원, 셀렉션 2는 297만 원으로 가격차이가 꽤 있습니다. 하지만 비용이 올라가는 만큼 고급진 느낌이 향상되어 시각, 촉각적 만족감은 매우 높아집니다.
블랙 하이그로시가 싫다면 셀렉션 1이나 셀렉션 2를 선택해야 합니다. 셀렉션 1은 센터콘솔만 하이그로시로 되어 있어 어느 정도 용인이 가능하다면 셀렉션 1을, 그렇지 않다면 비용을 더 지불하고 셀렉션 2를 선택해야 합니다.
셀렉션 2는 내장재가 우드문양과 가죽 그리고 천장은 스웨이드로 마감되어 있어 충분한 만족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단, 셀렉션 2를 선택해도 뒷좌석 암레스트에 블랙 하이그로시가 들어갑니다.
뒷좌석 암레스트를 가죽으로 바꾸려면 2열 컴포트 패키지 1을 반드시 선택해주어야 합니다.
(5) 선택 품목
# 파노라마 선루프(138만 원)
취향의 영역으로 개방감을 원한다면 파노라마 선루프를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선루프 차량 뒷좌석에 앉았을 때는 개방감을 느껴 좋았지만 운전을 할 때는 전방주시를 하니 선루프가 있으나 마나 한 것 같습니다.
여유가 있고 개방감을 원하면 파노라마 선루프 선택, 그렇지 않다면 선택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선택품목-운전자 편의 옵션
# 헤드업디스플레이(129만 원)
차량 내비게이션 작동 시 세부 경로 안내, 과속단속 카메라 감지, 크루즈 컨트롤, 주변 차량 표시 등을 제공합니다. 테슬라처럼 차량 주변 소통 상황을 표시해 주는 것은 좋으나 차량 그래픽이 다소 우스꽝스럽다는 평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운전석 정면에 도로 상황, 내비게이션이 표시가 되니 운전 집중도가 높아지고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어 이 기능은 추천드립니다.
주변 정보를 일일이 확인하는 것보다 확실히 운전 자체가 편하고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어 안전에 민감한 분들은 옵션 선택 시 만족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 하이테크패키지(158만 원)
지능형 헤드램프, 12.3인치 3d클러스
기본 모델은 하이빔 보조 기능이 적용됩니다. 하이빔 보조는 앞차량이나 마주 오는 차량 램프의 광원과 조도를 인식하여 내 차의 전조등을 자동으로 상향 및 하향으로 조절해 주는 기능입니다.
지능형 헤드램프는 앞차량이나 마주 오는 차량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전조등의 일부를 하향등으로 조절하거나 부분적으로 광량을 조절하는 기능입니다.
하이빔 보조 기능보다 발전한 기술로 운전자의 편의와 마주 오는 차량, 앞차량의 편의를 동시에, 세밀하게 조절해 주는 기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하이빔 보조 기능만으로도 전조등으로 인한 안전확보는 가능하다고 봅니다.
12.3인치 3d 클러스터가 이 패키지의 핵심인데 기본모델은 8인치 TFT클러스터로 왼쪽은 아날로그형 바늘 계기판, 가운데와 오른쪽은 디지털 LCD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중앙 모니터가 우측으로 쏠려 있어서 눈에 거슬릴 수 있다는 평이 많습니다. 처음 봤을 때 내가 잘못 보고 있나? 하는 착각이 들 정도로 개인적으로 많이 거슬리는 부분이었습니다.
12.3인치 3D 클러스터는 좌우 가운데 균형이 딱 맞으며 모든 부분이 LCD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클러스터에 내장된 카메라가 운전자의 시선을 모니터링하여 전방 주시 태만이나 운전 중 졸음 상태가 판단되면 경고음을 알려주는 안전옵션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운전자의 시선을 추적하여 운전자가 어떤 각도에서도 클러스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준 점도 좋습니다.
#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1
서라운드 뷰 모니터 및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후측방 모니터, 원격스마트 주차 보조, 후방주차 충돌방지 보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서라운드 뷰 모니터는 전면 주차할 때 주로 사용하는데 전면 주차를 잘하시는 분이거나 전면 주차를 할 일이 없다면 굳이 사용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저는 서라운드 뷰 모니터는 오히려 주차할 때 혼란스러워서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은 직관적이라서 초행길을 운전할 때 편리했습니다.
후측방 모니터는 차로 변경을 위해 방향지시등을 켜면 후측방의 상황을 영상으로 보여주는 기능입니다. 안전한 차로 변경에 용이하여 초보운전이나 운전에 미숙한 분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능이라 생각합니다.
스마트 주차보조는 운전자가 차량 밖으로 나와 있을 때 주차 및 출차를 보조해 주는 기능으로 좁은 주차장에서 유용하게 사용가능합니다.
좁은 주차장에서 아이를 카시트에 앉히려고 할 때 정말 힘이 드는데 이 기능이 있으면 편하게 차를 빼서 손쉽게 아이를 앉힐 수 있어 매우 유용합니다. 아이가 있는 분이라면 정말 강추드립니다.
# 드라이빙어시스턴스패키지 2
고속도로 주행보조, 전방충돌방지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운전 스타일 연동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앞 좌석 프리액티브 시트 벨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고속도로 주행 시 차로 변경 보조 기능, 세부 기능이 포함된 전방충돌방지 보조, 크루즈 기능을 작동시켰을 때 좀 더 운전자 편의에 맞게 반자동 주행이 가능한 기능들입니다.
개인적으로 드라이빙어시스턴스 패키지 1은 안전한 드라이빙을 위해 필요해 보이지만 패키지 2는 굳이 필요하지는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단, 충돌 감지 시 앞 좌석 벨트를 당기는 앞 좌석 프리액티브시트 벨트는 기본으로 구성되어 있었다면 좋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듭니다.
선택품목- 뒷좌석 옵션
# 2열 컴포트패키지 1(99만 원)
뒷좌석 수동식 도어커튼, 뒷유리 전동식 커튼, 뒷좌석 다기능 암레스트, 3 존 공조(2열 lcd공조 조절 장치로 개별 온도 제어 가능)가 적용됩니다.
# 2열 컴포트패키지 1+2(346만 원)
2열 컴포트패키지 2를 선택하고 싶으면 패키지 1이 자동으로 선택되어 있어 패키지 2만 따로 선택은 불가능합니다. 2열 컴포트 패키지 2에 추가로 적용되는 것은 무선충전, 뒷좌석 전동 및 통풍, 열선 시트, 목베개, 화장거울입니다.
주요 특징은 뒷좌석 암레스트에 스마트폰 무선충전 포함, 뒷좌석 전동 및 통풍, 열선 시트가 적용되어 있다는 것인데 무선충전은 사실 유선으로 대체하면 그만이기에 뒷좌석 무선충전 때문에 패키지 2를 선택할 일은 없어 보입니다.
다만 뒷좌석 통풍, 열선시트가 적용되어 있어 추위와 더위를 많이 타는 사람이 뒷좌석에 탈 일이 많다면 선택해야 할 사항이라고 봅니다.
# 뒷좌석 듀얼모니터(247만 원)
9.2인치 화면의 모니터 설치가 앞 좌석 뒤에 설치되며, 좌/우 독립적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터치스크린으로 조작할 수 있습니다. 뒷좌석 듀얼모니터는 보통 아이들이 있거나 뒷좌석에 앉아서 장거리로 자주 다니는 분들을 위해 필요한 사항입니다.
그런데 유튜브 시청은 불가하다고 하니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247만 원을 주고 설치하기에는 값어치를 못한다는 느낌이 듭니다. 차량 출고 후 사제로 유튜브, dmb 시청 가능한 모니터를 다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저렴한 것은 태블릿 거치대를 뒷좌석에 설치해서 태블릿으로 콘텐츠 시청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뒷좌석 듀얼모니터는 따로 적용은 불가능하고 2열 컴포트 패키지와 함께 선택해야 합니다.
선택품목- 편의사양 옵션
# 렉시콘 사운드 패키지(138만 원)
18개 스피커로 구성되어 왜곡 없이 명료하고 입체감 있는 사운드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는 기본형에 비해 2배 많은 오디오 개수이며, 생각보다 카오디오를 사제로 손보는 것은 대공사가 될 확률이 높아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차에서 음악을 즐기는 운전자라면 이 옵션은 만족할만하므로 추천합니다.
# 컨비니언스패키지(188만 원)
운전석과 동승석에 에르고 모션 시트 적용, 고스트 도어 클로징이 적용되는 패키지입니다. 운전자의 체형에 맞게 시트를 조절할 수 있어 허리가 불편한 분들에게는 필요한 옵션이라 생각됩니다.
이 패키지의 핵심은 고스트 도어 클로징입니다. 문을 살짝 닫기만 해도 알아서 닫아주니 아이가 자고 있을 때 차 문을 열고 닫을 경우 정말 유용합니다. 고스트처럼 정말 소리 이 문을 닫아줍니다.
# 빌트인 캠 패키지(74만 원)
일반 블랙박스와 비교하면 매립형이라 외관상 깔끔하고 스마트폰 앱 연동 및 영상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HD 수준의 화질 제공으로 화질 수준이 가격에 비해 떨어지며, 음성녹음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반면, 블랙박스는 20~30만 원으로 빌트인 캠보다 2~3배는 저렴하며 FHD급 화질을 제공하고 음성녹음을 지원합니다.
보통 블랙박스에 촬영된 영상을 매일 확인하는 일은 없으므로 영상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은 굳이 장점이라 생각되지 않습니다.
외관상 깔끔하다는 장점 이것 하나로, 음성녹음 미지원과 낮은 화질을 감안하고 74만 원이나 투자하기에는 비용이 아까운 옵션이라 생각 듭니다.
이 옵션은 패스하고 별도 블랙박스 설치를 추천드립니다.
선택품목-승차감
#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109만 원)
프리뷰 전자제어 시스템은 주행 중 도로 상태를 파악하여 노면의 충격이 운전자에게 전달되지 않도록 서스펜션을 자동으로 조절해 주는 시스입니다.
승차감에 영향을 주는 요소로 많은 분들이 브리뷰전자제어서스펜션을 옵션으로 선택하는 것을 강력 추천합니다.
지금까지 제네시스 G80 가격, 한 달 유지비, 출고 대기기간 그리고 차량구매가이드 및 옵션사항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제 글을 참고하셔서 후회 없는 선택으로 내가 100% 만족하는 차를 출고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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