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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대비-창문 테이프 효과없는 X자보다는 ㅁ자 테이핑이 효과적

by 리얼래빗 2023. 5. 22.

점차 무더워지는 날씨, 이제 서서히 태풍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태풍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대처법 알려드리겠습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 태풍 피해 없이 이번 여름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1. 강풍대비 

(1) 창문 고정

과거 태풍이 오면 너도나도 할 것 없이 X자나 물 묻은 신문을 유리창에 붙이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방법은 강풍에 파편이 튀는 것을 막아 주는 비산방지 효과만 있을 뿐 유리창이 깨지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해주지 못합니다.

 

유리창이 깨지지 않도록 하려면 유리가 흔들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유리와-창틀-사이를-테이프로-붙이는-방법과-창문틈-고정하는-방법
유리와 창틀 이음새를 테이프로 붙이는 것이 효과적, 출처: 행정안전부

 

유리창의 유리와 창틀사이 실리콘이 있는 부분 테이프 부착(ㅁ자로 부착) 

잠금장치로 창틀 꽉 고정

③ 창문과 창문 사이에 틈이 있어 바람이 통하는 경우, 종이를 접어 창문 사이에 끼워 단단히 고정

안전보호필름 부착 또는 물 묻은 신문이나 뽁뽁이 유리창에 붙이기(창문 깨졌을 경우 대비)

 

*새시가 오래된 집이라면 경제적 여유가 있는 경우, 이 기회에 새시를 교체하는 것 추천

 

(2) 실외기실 창 닫기

 

 

최근 5년 안에 지어진 새 아파트의 경우 별다른 하자가 없다면 새시 문제로 유리창이 흔들리는 일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대신 실내에 실외기실이 따로 있다면 실외기실 갤러리창은 꼭 닫아주어야 합니다. 

 

간혹 보면 태풍특보가 발효 중인데도 실외기실 갤러리창이 닫혀 있지 않는 집이 있는데 이런 경우 바람이 집 안으로 통하게 되고 유리창이 흔들려 창문이 깨질 수도 있습니다. 

 

또한 창문에 테이핑은 하지 않더라도 창문이 제대로 닫혀 있는지 꼭 확인하고 창문 잠금장치를 걸어 창틀을 꽉 고정했는지는 확인해야 합니다. 

 

(3) 화장실이 가장 안전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 태풍 특보가 내려져 있어 강풍이 불고 있다면 창문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 혹시 모를 유리창 깨짐에 대비하기 위해서입니다. 

 

만약 바람이 너무 심하게 불어서 유리창이 많이 흔들려 불안하다면 창문 없는 화장실에 있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2. 폭우 대비

(1) 배수구, 하수구 뚫어놓기

우리 집 하수구와 집 주변 배수구에 막힘이 없는지 확인하고 미리 뚫어놓아야 합니다. 배수구나 하수구가 막혀 있는 경우 물이 지하 배수구로 흘러내려가지 못하게 역류하여 침수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강남역 침수피해를 기억하시는 분이라면 폭우에 배수구가 막혀 있는 경우 얼마나 빨리 침수가 될 수 있는지 아실 겁니다.

 

(2) 해안가, 저지대 주민, 사전에 대피

해안가나 저지대에 사는 주민들은 사전에 대피하여 폭우로 인한 침수피해에 대처해야 합니다.

 

 

3. 주의할 사항

(1) 지하 이동 피하기

작년 포항아파트 침수피해처럼 언제 갑자기 물이 닥쳐서 침수될지 모릅니다. 폭우가 지속된다면 무조건 지하로 이동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2) 전신주, 가로등 근처 접근하지 않기

전신주나 가로등이 강풍과 폭우에 쓰러져 넘어진다면 감전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3) 공사장 근처 피하기

폭우나 강풍으로 인해 공사장에 있던 공사자재가 날아가거나 떨어질 수 있으므로 공사장 근처를 지나가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4) 운전 시, 주의사항

 ① 저속주행 

 ② 앞차와의 거리 평소보다 2배 이상 유지

 ③ 지하차도 통과하기 않기

 

(5) 지붕이나 간판, 자전거 등이 날아가지 않도록 단단히 고정

 

4. 준비할 사항

(1) 정전대비 간단히 먹을 수 있는 비상식품

(2) 손전등이나 양초

(3) 응급약품 

 

*만약 긴급응급상황으로 도움이 필요하다면 119, 그렇지 않은 경미한 사항에는 110으로 도움을 요청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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