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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전기요금 절약-4가지 실천하고 전기요금 폭탄 피하기

by 리얼래빗 2023. 5. 16.

전기요금이 8원 인상됨에 따라 여름철 전기요금 폭탄이 걱정되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전기는 누진세가 적용되어 급간을 넘어가게 되면 요금이 확 오르기 때문에 요금폭탄을 피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전기 사용량을 줄이는 것이 최선입니다.

 

지금부터 알려드리는 에어컨 전기요금 절약 4가지 방법을 실천하여 전기요금 폭탄 꼭 피하시기 바랍니다.


 

1. 24~28°C 냉방모드

 

외기 온도 대비 5~6°C 낮게 설정

냉방모드 유지하여 실외기 가동률 줄이기(인버터형)

냉방모드로 희망온도 도달 후 껐다가 다시 켜기(정속형)

 

에어컨 전력량은 실외기 가동량에 따라 결정됩니다. 즉, 실외기 사용량을 줄이는 것이 에어컨 전기요금을 줄이는 핵심입니다. 실외기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서는 24~28°C로 희망온도를 설정하고, 냉방모드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희망온도 24~28°C 설정

외기 온도 대비 5~6°C 낮게 희망온도를 설정하는 것이 건강에 적합합니다. 또한 희망온도가 내려갈수록 전력량 소모가      커지므로 전기요금을 절약하기 위해서도 희망온도를 너무 낮게 설정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여름철에 28°C 설정은 너무 더우므로 25~26°C정도로 설정하는 것이 가장 적합해 보이나 개개인이 원하는 온도로 설정하면 됩니다. 

 

  ▷ 냉방모드 설정

에어컨을 가동할 때 냉방모드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습모드로 사용해야 하는 것 아닌가 의아해하시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그러나 제습모드는 에어컨을 끌 때까지 실외기 운전량을 100%로 가동하므로 전기요금 절약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현재 존재하는 우리나라 에어컨 제품에는 습도 센서가 없습니다. 제습모드를 끌 때까지 실외기가 최대로 가동이 되므로 오히려 전력소비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에어컨을 사용할 때는 냉방모드로 두고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에어컨을 켰는데 습도가 올라가는 이유와 해결방법

 

희망온도, 냉방모드 설정은 동일하나 지금부터는 인버터형, 정속형 에어컨에 따라 사용법이 달라집니다.


 

인버터형 에어컨 사용법

인버터형(2011년 이후 구매 제품) 에어컨의 경우, 껐다 켰다 하지 않고 계속 켜 두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컨을 처음 켜면 희망온도에 도달하기 위해 실외기 가동을 100%로 하게 됩니다. 그러다 희망온도에 근접하면서 실외기 사용량이 점차 줄어들고 희망온도에 도달하면 실외기 전력량이 절전모드와 가깝게 떨어지고 송풍모드로 전환됩니다. 

 

즉, 에어컨을 틀어놓더라도 전력소모가 많지 않기 때문에 끄지 않고 그대로 유지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오히려 에어컨을 껐다가 실내온도가 높아져서 다시 켜게 되면 실외기를 최대로 가동하기 때문에 전력소비가 더 많아져 전기요금이 더 나오게 됩니다.  

 

정속형 에어컨 사용법

정속형 제품의 경우에는 껐다가 켜는 것이 유리합니다. 정속형 에어컨은 에어컨을 끌 때까지 실외기 가동이 100%로 되기 때문에 실내가 충분히 시원해졌다면 꺼두었다가 실내 온도가 높아지면 다시 켜는 것이 좋습니다. 

 

인버터형, 정속형 에어컨 확인하는 방법

 

정속형 에어컨

-보통 2011년 전 구매한 경우에 해당

-에너지 효율등급 5등급

 

 

인버터형 에어컨

-2011년 이후 구매한 제품에 해당

-에너지 효율등급 1~3등급

-전면부나 제품 상세 페이지에 dual inverter 또는 절전 인버터라는 표시 있음


2. 처음에 바람세기 강풍

에어컨을 처음 켤 때 바람세기를 강풍으로 설정하면 그만큼 빠르게 열을 식힐 수가 있습니다.

 

실내 온도가 너무 덥다면 10분 정도 창문을 열고 강풍 설정을 해두어서 더운 열기를 밖으로 내보내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때 선풍기나 에어서큘레이터를 창문 쪽으로 향하게 하여 더운 열기를 더 효과적으로 밖으로 내보낼 수 있습니다. 

 

빠르게 실내 온도를 낮추면 그만큼 실외기 사용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전력소비량이 줄어들어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3. 선풍기 또는 에어서큘레이터와 함께 가동

 

선풍기 또는 에어서큘레이터를 함께 가동하면 공기 순환을 빠르게 시켜줘서 에어컨만 단독으로 틀었을 때보다 20% 정도 빠르게 온도를 낮출 수 있습니다.

 

에어컨-선풍기-동시가동할-때-선풍기-작동-방향
에어컨과 동시 작동할 때 선풍기 작동 방향(출처: 한국소비자원)

 

사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에어컨 송풍구 위로 설정

② 에어컨과 간격 1~2m 떨어뜨린 구간에 선풍기나 에어서큘레이터 놓기

③ 선풍기(에어커서큘레이터)가 천장을 바라보게 한 후 가동

 

보통 거실에 있는 에어컨을 틀 때 방문을 닫아두고 거실만 시원하게 식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방 안 온도를 떨어뜨리지 못하기 때문에 혹시라도 방문을 열게 되는 경우 실내 온도가 급격히 올라가게 됩니다.

 

그러므로 방문을 열고 선풍기나 에어서큘레이터를 가동하여 실내 전체가 공기 순환이 잘 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4. 필터 청소

 

필터에 먼지가 많으면 제조사에서 설명하는 만큼 에어컨이 효율적으로 작동하지 못하게 됩니다. 실제로 먼지가 쌓여 있으면 3~5% 정도 전기요금이 올라갑니다. 2주에 1번 정도 청소를 하여 에어컨 작동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실내에 있는 에어컨 필터뿐만 아니라 실외기 먼지도 청소해 준다면 더욱 좋습니다. 다만 실외기 설치 장소에 따라 청소가 불가능한 경우도 있으므로 이는 선택사항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추가로 집 안으로 들어오는 햇볕을 암막커튼으로 차단해 주면 온도를 낮추고 유지하는 데 효과적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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