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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습도 방치 했다가 '이 병' 걸린다 - 실내 습도는 무조건 낮춰야

by 리얼래빗 2023. 6. 21.

습도방치했다가-병에걸린다-썸네일

 

 

더위가 시작되면서 실내 습도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실내 습도를 관리하지 않고 방치해 두었다가는 천식, 비염과 같은 호흡기 질환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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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습도, 호흡기 질환 유발

실내 습도가 높아지면 세균, 곰팡이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특히 알레르기 질환을 유발하는 집먼지진드기와 곰팡이는 고온다습한 환경을 좋아하기 때문에 여름에 굉장히 잘 번식합니다.

 

비염-재채기하는-여자

 

온도 25도, 습도 65% 이상이 되면 집먼지진드기와 곰팡이 번식이 활발해지는데, 알레르기성 비염이 심해지고 알레르기성 천식의 증상이 악화할 수 있습니다. 

 

무좀과 피부염 유발

 

발가락사이-무좀

습도가 높아지면  무좀도 잘 생깁니다. 무좀의 원인균인 피부 사상균 또한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번식이 활발해지기 때문입니다.

 

팔꿈치-안쪽-접촉성-피부염

접촉성 피부염도 쉽게 생깁니다. 습한 환경에서 피부끼리 맞닿아 통풍이 잘 되지 않는 무릎 뒤, 목주름, 겨드랑이, 엉덩이, 팔꿈치 안쪽 등에 잘 생깁니다. 

 

 

실내 습도 낮추는 방법

집안의 습도만 낮추어줘도 호흡기질환과 피부 질환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실내 습도를 낮추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제습기나 에어컨 사용

제습기 사진

제습기나 에어컨을 이용하여 습도를 낮추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중요한 점은 습도를 낮추기 위해 에어컨을 이용할 때 굳이 제습모드를 사용할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일반 냉방모드를 사용하더라도 똑같이 제습 효과가 있습니다.

 

오히려 일반 냉방모드를 사용하게 되면 전기세가 덜 나올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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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습기제거제 사용

 

습기제거제-물먹는-하마

옷장, 신발장, 집 안 구석진 곳에 있는 습기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서는 습기제거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습기제거제를 두면 주변에 있는 습기를 빨아들여 구석진 곳이나 밀폐된 곳에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곰팡이 제거 방법

1. 주방 후드 활용

주방후드

 

물을 자주 써서 습기가 많은 주방은 창문을 자주 열어 환기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창문이 작거나 없는 경우에는 주방후드를 켜서 주방의 공기를 외부로 자주 환기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2. 수세미, 도마, 고무장갑 햇볕에 말리기

물기가 많은 수세미, 도마, 고무장갑에 곰팡이가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햇볕이 좋은 날, 햇볕에 말려 일광소독을 한다면 세균이나 곰팡이가 번식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관리가 어렵다면 수세미는 일회용 수세미로 대체하여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되겠습니다.

 

3. 화장실 청소 최소 주 1회 이상

배수구나 변기에 물때가 생기기 쉽고, 이러한 환경은 곰팡이 번식에 최적화 장소입니다. 그러므로 화장실 청소는 최소 주 1회 이상은 해 주어야 합니다. 

 

타일 이음새 곰팡이는 곰팡이 제거제로 하루 날 잡고 없애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타일 이음새에 생긴 곰팡이는 한 번 생기면 없애기 쉽지 않으므로 초반에 확실히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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